2019년, 우리는 한 가지 바람에서 시작했습니다.
많은 사람들이 잘 자고, 잘 먹고,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습니다.
상담실에는 늘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.
다른 사람을 돌보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한 상담사,
관계에서 상처받고도 버텨내느라 지친 내담자.
우리는 묻기 시작했습니다.
왜 돌보는 사람은 지쳐야 하는가.
왜 회복은 상담실 안에서만 머물러야 하는가.
처음에는 작은 모임이었습니다.
향기를 맡고, 그림카드를 고르고,
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했습니다.
잘 자는 법,
몸의 신호를 알아차리는 법,
자신을 비난하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.
조금씩 달라졌습니다.
잠을 잘 수 있게 되고,
식사를 거르지 않게 되고,
상처 주는 관계에서 한 발 물러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우리는 거창한 변화를 말하지 않습니다.
사람이 사람답게
잘 자고, 잘 먹고, 잘 사는 삶.
그것이 우리의 출발입니다.
국제엔라이팅협회는 회복이 일시적 경험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조를 만들었습니다.
3급은 자기 돌봄,
2급은 타인 돌봄,
1급은 공동체 돌봄입니다.
상처를 경험한 사람이
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고,
그 일이 존중받는 직업이 되도록 설계했습니다.
이 돌봄의 구조는 한 나라에 머물지 않습니다.
잘 자고, 잘 먹고, 잘 사는 삶은 국경을 묻지 않기 때문입니다.
자기 돌봄에서 시작해 공동체로 확장되는 이 모델을
세계와 나누겠습니다.
잘 자고, 잘 먹고, 잘 사는 삶.
그 기본이 지켜지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.
그것이 국제엔라이팅협회의 방향입니다.